히로시마역에 온 이유는 두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백화점과 빅카메라 쇼핑 구경
또 하나는 저녁식사
다리를 하나 건너고
다리를 또 하나 건너면
후쿠야 백화점이 보이고
맞은편에 빅카메라도 보입니다
쇼핑 구경 전에 먼저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이동
펀패스 히로시마 책자에 나온 히로시마역쪽 음식점 4군데를 살펴보고
오코노미야키 당첨!
역시 히로시마에 오면 오코노미야키를 먹어줘야겠지요
오코노미야키 밋짱 소혼텐(Mitchan Okonomiyaki Sohonten, みっちゃん総本店)
히로시마 현 히로시마 시 미나미 구 마쓰바라초 1-2
広島県 広島市南区 松原町 1-2 広島新幹線名店街
영업시간 : 10시~21시
타베로그 점수는 3.57점입니다
https://tabelog.com/kr/hiroshima/A3401/A340102/34000514/
검색해보니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로 매우 유명한 집이더라구요
밋짱 소혼텐은 히로시마역 신칸센 건물 상가 1층에 있습니다
지상으로는 가기 힘들기때문에 일단 지하로 내려갑니다
신칸센역 표시를 따라 끝까지 가서 지상으로 올라오면 공항버스 타는 곳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맞은편에 바로 신칸센역 상가가 있습니다
들어가면 쉽게 밋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제 뒤로도 긴 줄이 생겨있더라구요
영어 메뉴판도 갖춰져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펀패스 히로시마 책자에 나와있는 기본 오코노미야키 소바면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냥 책자 사진 보여주면 직원이 알아서 해줬어요
원래 750엔인데 할인받아서 500엔에 세금이 붙어서 540엔입니다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를 만드는 과정을 보는데 아주 복잡하고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더군요
얇은 밀가루 반죽을 굽고, 양배추와 숙주나물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그 위에 베이컨을 얹고, 또 다른 한쪽에선 소바면을 납작하게 굽고 그렇게 한참을 지나 소바면이 바삭해지고 야채 숨이 다 죽을때 쯤이면 계란을 부쳐서 모든 재료를 합친 것 위에 올려 소스를 뿌리고 내줍니다
단면을 보면 야채와 소바면, 계란부침이 층층이 쌓여있는 모습이 잘 나타납니다
소바면이 상당히 바삭하고 여기에 야채가 곁들여져서 식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맛은 거의 소스에 의존하는 듯 보이고 소스+마요네즈 많이 뿌려 드셔야 맛있습니다
양이 상당히 많아서 이거 하나 먹으면 꽤 배불러요
배불리 먹고 백화점과 빅카메라를 둘러보고 나오니 밖은 어느새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오늘은 패스날짜가 아닌 관계로 숙소까지 걸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원폭돔과 히로시마성 야경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이렇게 1일차 일정 끝
내일은 미야지마에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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